요즘은 귤, 사과, 참외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나 하와이, 아프라카 등에서 건너온 열대 과일이 수입되어오면서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어요. 맛도 볼 수 있구요. 이렇게나 먹거리가 풍성해지니까 선택의 폭도 넓어졌구요. 하지만 수입산이다보니까 과일이 비싸죠.
그 중에 오늘은 파파야 멜론이라는 과일을 알아볼 건데요. 들어만 봤는데 생긴 건 처음 봤어요. 마치 개구리 참외를 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히 차이점은 있죠. 개구리 참외는 개구리처럼 모양이 흡사하게 생겼지만, 파파야 멜론은 타원형의 미니 수박이나 애호박에 더 가까운 듯합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일대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국내에서도 재배되고 있는데요 경북 고령쪽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파파야 멜론 먹는법
파파야 멜론은 후숙 과일이므로 실온에 2-3일 정도(고온은 2일, 저온은 3일 정도 후숙) 보관해뒀다가 껍질이 연해질 때, 드시면 당도도 높아서 맛있습니다. 실온에 둔 상태로 먹기 2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해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먹을 땐, 참외랑 비슷해서 참외처럼 껍질을 깎아드시면 되겠습니다.
※ 열대과일인 파파야 멜론은 냉장고에 장시간 보관 시, 당도가 떨어집니다.
과육은 참외보다도 더 부드러운 편이며 멜론맛에 더 가까워 달달합니다.
파파야 멜론은 4-5월 봄철에 먹기 좋습니다.
파파야 멜론 효능
- 수분이 많고, 섬유질도 풍부하여 변비 예방은 물론 개선됩니다.
-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이고 피로회복에 도움됩니다.
- 칼륨이 많이 있어서 체외로 나트륨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 비타민 C,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피부 미백과 노화방지에 도움됩니다.
- 비타민 A도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 시켜줍니다.
- 비타민과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임산부에게 도움됩니다.
- 파파인 소화 성분이 들어있어서 소화 기능을 향상 시켜주며, 위장병에 좋습니다.
- 야맹증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유가 부족한 육아하시는 어머님들도 파파야 메론 한 개, 물 한 컵, 사과식초 2컵을 30분 가량 끓이고 잘 짜서 한 숫가락씩 마셔주면 모유수유가 잘된다고 합니다.
같이 알아보는 파파야 멜론 효능 및 먹는법이 끝났는데요, 식후 디저트 과일로 먹으면 꽤 괜찮은 과일 같네요. 내년 봄에 챙겨 먹어볼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