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과 스케일링 가격, 하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은 치석을 떼어 청결한 구강을 만들기 위해 하는 기본적인 치료 입니다. 아무리 양치를 잘해도 먹고나서 잘 안닦이는 부분에 음식물이 끼기 때문에 부산물들이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를 위해서 1년에 2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데요. 간호조무사에게 받지마시고 치과위생사한테 받으셔야 안전하고 깔끔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치과 스케일링 가격은 약 5만 원 정도하며 만 20세 이상, 건강 보험이 적용되어 있으시다면 혜택으로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스켈링 받고나서 이가 시리거나 아프다는 등 부작용 얘기로 많은 분들이 반감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치과 스케일링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간의 치아는 생각보다 스케일링 하는 장비보다 더 강력합니다. 장비는 사람의 치아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구요, 느낌상 드릴처럼 비슷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만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을 가볍게 떼어내는 장비에 불과합니다.
통증이 있다면 치석이 잘 안떨어지는 부분을 떼어내기 때문에 그만큼 고통이 잇다르는 것 뿐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건물의 외벽 청소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초에 스켈링할 땐, 사람 이를 다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도구를 사용하지 못 하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스켈링할 때, 잇몸이 아프시다면 치석이 많이 생겨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인 것 입니다.
스케일링 한 뒤에 이가 시린다는 느낌이 들곤 할텐데요, 이에 치석이 쌓이고 생니일 때보다 세균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이 세균 중에 일부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여 붓게 합니다. 원래 스켈링하여 치석이 제거되면 잇몸 크기가 정상으로 되돌아옵니다.
잇몸이 부어 가려져 있었던 치아 부위가 다시 바깥 바람을 맞으니 시리다고 느끼는 것 입니다. 여러분이 포근한 이불 덮고 한참 있다가 갑자기 걷어내면 추워지는 것과 같은 것 입니다.
실제로는 치석이 적거나 아예 없고 잇몸이 붓지 않은 상태로 스케일링 받을 때,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저 또한 겪어봤구요. 예전에 처음 받았을 땐 고통스러웠는데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가보니깐 통증이 없다시피 합니다.
혹시 치과 스케일링이 두려우셔서 시술이 미뤄지면 나중엔 더 아픕니다. 하루라도 치석이 덜할 때, 빨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마련인데, 대개 영구치가 완전히 자리 잡히는 시기인 중-고등학생 때부터는 1년애 6개월로 2번 혹은 1년에 한 번씩은 스켈링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스케일링 받아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격있는 사람으로부터 수술 집도하는 것인 지 체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2017년 3월 1일부터 의료인 명찰 패용을 의무화했습니다. 명찰엔 의사 / 간호조무사 / 물리치료사 등등 면허 및 자격 종류와 같이 의료인의 성명이 표시되어 있으며, 환자는 명찰 없는 의료인이 있다면 관할 보건소로부터 신고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케일링 받으러 치과가시면 조무사한테 받지 마시고 치과위생사의 명찰을 잘 확인하시고 안전하게 받으시길 바랍니다.
일부 병원에선 간호조무사가 맡아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것은 현행법상 치과위생사 및 치과의사가 아니라면 불법입니다.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받으면 잇몸이 되려 상할 수 있으니 치과에 가시기 전에, 치과위생사가 상주하고 있는 지 잘 알아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