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키우는 강아지가 똥을 먹는 모습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각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아기 똥을 치워주려고 직접 어미가 먹는다던가.. 혼날까봐 두려워 싼 똥을 먹어버린다던가... 너무 습관적으로 먹는 모습을 보인다면 병이라고 봐야하는데요.
이러한 병의 이름은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식분증이 의심될 땐 원인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식분증 원인
- 배변을 잘 가리지 못해 혼난 것을 기억하여, 실수하면 배설물을 먹어 없애려는 행동
- 사료 및 타 음식을 많이 먹어 배변을 보았을 때, 소화되지 않은 음식들이 나오고 그 음식 냄새를 맡아 섭취.
- 공복을 느껴서 먹는 케이스
- 고립된 장소에서 생활하여 스트레스가 쌓여 변을 먹으면서 푸는 경우. (or 심심해서 가지고 놀다가 먹는 경우)
- 견주한테 관심 받고 싶어서 (강아지가 배변 실수 및 변을 먹을 때마다 절로 다가가게 되니 관심 받는 줄 압니다.)
- 기생충 감염 의심 (몸에 좋은 사료를 배불리 먹어도 배고파보이는 행동을 보이며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기생충 감염 의심해볼 만합니다. 대표적으로 촌충이 있습니다.)
식분증 고치는 방법
- 올바른 배변 훈련 : 강아지가 응가를 하고나면 칭찬을 해주면서 먹을 것으로 보상 주세요. 그러니까, 응가 보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겁니다.
지정 자리에 신문을 깔아둔 뒤, 강아지가 다른 장소에 배변을 봤더라도 그 배설물을 물래 들고와서 신문에 올려두시고 강아지를 데려와 엄청 칭찬해주면서 간식을 주는 행동을 끈기를 갖고 반복하시면 어느새 신문에 응가 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게 되실 겁니다.
여기서, 한 번도 절대 혼내시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 강아지 적당량 섭취 : 적당량을 넘기지 마시고, 시간에 맞춰서 주세요. 식분증이 고쳐질 동안, 간식도 배제해주세요.
강아지는 식성이 엄청나기 때문에 많이 먹고, 소화가 안됐는데도 미친듯이 먹고 응가했을 때, 사료 내용물이 그대로 남아 먹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강아지와 같이 노는 시간과 산책 시간을 늘려보세요.
- 개가 변을 쳐다볼 때, 시선을 돌려주게끔 만들어주세요. (여기서 절대 혼내지 말것!)
강아지가 배변한 바로 치워주는 것이 좋음. - 병원에서 진단 받고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함으로써 해결 가능.
이렇게 강아지 똥먹는이유 (원인, 식분증 고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개가 배설물을 먹는 모습을 보고 정말 심각하게 느끼셨을텐데. 지혜로운 견주의 모습을 보이며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