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유통 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7가지 알아보아요

방랑자 2018. 12. 29. 14:05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통 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7가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음식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된답니다. 물론 유통기한 지나고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있지만 그 기간도 어느 정도 지나면 상하겠죠. :-)





일단, 우리가 냉장고에서 버려야 할 음식과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 구분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유통기한이지요?


근데 유통기한이라는 게 사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정한 실험과 검증을 해서 정해지는 것인데요, 보편적으로 식품 제조회사에선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원래의 기한보다 짧게 유통기한을 결정한답니다.


그렇기에 식품의 유통기한은 '유통업자가 판매 가능한 법적 기한'을 뜻하는 것이지 섭취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에 따른, 한국소비자원에선 '유통기한'에 의존하여 식품의 폐기 여부를 판단하기보단 제품의 성상, 색, 맛, 향 등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섭취 가능 여부를 정하게끔 권고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우리가 자주 챙겨 먹는 식품을 각각 적정 보관온도에 두어 곰팡이, 박테리아 등이 언제쯤 생겨서 식품을 상하게 만드는 지 관찰하여 식품의 소비기한을 소개했답니다. 한 번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죠!




1. 우유 / 유통기한 경과 후, 45일까지


통상적으로 유통기한이 14일인 우유입니다. 깜박하고 개봉도 하지 않은 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다면 최대 50일까지는 먹을 수 있습니다.


(이는 냉장온도 섭씨 0-5도 유지할 때 입니다.)






2. 슬라이스 치즈 / 유통기한 경과 후, 70일까지


냉장고에 밀봉된 상태로 보관한 상태라면, 70일까지는 섭취가 가능합니다.




3. 우유가 첨가 된 커피류 / 유통기한보다 30일 더 마실 수 있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편의점에서 쉽게 사먹는 밀크 커피의 경우에는

밀폐된 상태로 냉장고에 잘 보관되어 있다면 기한을 한 달 정도를 두고 섭취해도 괜찮답니다.



4. 식빵 / 유통기한 경과 후, 20일

식빵을 잘 밀봉하여 냉장 및 냉동 보관했을 땐, 20일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

다만, 식빵을 구입하고나서 바로 적정 온도에 보관했을 때에 해당되는 것 입니다.

먹기 전엔 꼭 냄새 및 모양 등을 체크하고 섭취 여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5. 건면 / 유통기한보다 50일 더 섭취 가능

스파게티 면이나 소면 등 적정 보관 방법을 잘 지켰을 때, 유통기한보다 50일 정도 지나니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알게 되었으니 이젠 남은 면도 아깝게 버리지 않고 알뜰히 잘 사용하여 먹을 수 있겠네요!





6. 생크림 케잌 및 크림빵 / 유통기한 후, 2일 더 섭취 가능


이 두 가지 제품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크림이죠.


이 음식들은 유통기한이랑 소비 기한이 거의 비슷합니다.

적정 온도를 지켜 보관했을 때, 2일 정도 더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되도록이면 구입하고나서 바로 먹는 게 좋습니다!




7. 생면 / 유통기한 후, 9일

생면 역시나 유통기한 뒤, 9일 안에 먹어야 되는 비교적으로 소비기한이 짧은 식품이랍니다.


구입하셨을 때,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유통 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7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이는 각 식품마다 보관 방법을 잘 준수했을 때 가능한 일이랍니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유통기한 전에도 부패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앞으론 유통이나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여 '유통기한'에 의지하지 않고 관리가 잘 된 식품을 맛, 냄새, 색상 등의 이상 징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섭취를 판단하고, 무작정 버리지 않고 알뜰히 섭취해보아요!


추운 겨울이니 몸 따뜻하게 하여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