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외이도염 자연치유 가능성.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제가 작년에 외이도염에 심하게 걸려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가려워서 일상 생활에 방해될 정도 입니다. 취침 때도 너무 가려워서 깰 정도고 피나고 진물나고 고약한 냄새는 덤 입니다... 어후 그 지옥 같은 날이 얼마나 오래간 건지.
병원 여러 군데 가보아도 제대로 치료해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너무 가려워서 손을 안 댈래야 안댈 수 없는 정도 입니다. 근데 먹는 약 처방해주시고, 손만 안대면 치유된다고 하시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낫긴 낫겠죠. 염증만 참으면 상처가 가라앉고 낫는 것이니... 근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듭니다. 나으려고 할 때 그 가려움을 견딜 수 없으니까요. 다행히 약 처방 잘해준 이빈후과에 간 이후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저는 점이액으로 완치되었습니다.
정말 외이도염은 병원 가는 시간과 돈을 잘 빼머억는 질병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슬슬 발동하는 것 같은데 더 가려워지기 전에 손 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위에 쓴 것이 공감된다면 외이도염이 맞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서 오늘 자연 치유가 가능한가와 제가 완치했던, 그리고 원인과 증상 등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외이도염은 세가지로 분류 됩니다.
급성 외이도염
만성 외이도염
악성 외이도염
외이도염 원인 및 증상
원인 : 보통 귀 안에 습기와 세균 감염으로 이루어집니다.
귀지를 세게 파시거나, 이어폰 및 헤드폰, 보청기 등을 오랜 시간 사용할 때, 잦은 수영(외이도염이 수영선수귀라는 말도 있죠.)과 당뇨병, 덥고 습한 환경으로 많이 발병하곤 합니다.
그 외에, 지루성 피부염과 외이도 구멍이 좁은 분, 귓 속 털이 많으신 분, 귓 속 땀이 잘 차시는 분들이 걸리기 쉽습니다.
가장 많이 생기는 원인은 바로 귀지를 파는 것 입니다. 귀지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빠져나오니 되도록이면 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파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면봉으로 살살 파시길 바랍니다. 자극주면서 통증이 있을 정도로 파면 염증 생길 확률 UP! 입니다.
귓 속 피부는 생각보다 약합니다. 조금만 자극이 생겨 붉게 상처가 생기면 엄청 가렵습니다. 피부가 연하고, 약한 부위가 통증이 얼마나 심하고, 쉽게 상처가 생기고 나으려고 할 때, 그 가려움이 얼마나 심한 지 납득하신다면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씻고나서 귀에 물이 있다고 면봉으로 닦는 경우도 있는데, 귓바퀴 안에 정도만 닦아주셔도 됩니다. 어차피 물기는 5-10분이면 마릅니다.
증상 :
귓 속과 귓바퀴 부분 붓기가 생깁니다. (만질 때, 따갑고 가렵습니다.)
피와 진물이 나옵니다.
붓기로 인해, 염증이 생긴 귀는 청력이 저하됩니다. 진물이 차서 그런 경우도 있음.
입 벌리기는 것이 힘들어 진다. (엄청 심할 경우. 저는 이 정도는 아니였어요...)
귓바퀴를 만지는 것과 당길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외이도염 자연치유 가능성과 치료법
자연치유 가능성? 일단, 외이도염은 중이염과 다르게 자연치유로 병원에 내방하지 않아도 됩니다. 잘만 참으면 나으니까 안가도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서 청력에 손실이 생기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데 못 참을 것 같다면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 입니다.
외이도 위치는 귓바퀴로부터 고막까지에 있는 통로 입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물기가 있거나 상처가 생기면 세균에 감염이 생기고 외이도염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자연치유 가능합니다.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개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려움증 못 참으시는 분이라면 외이도염의 자연치유 기다리는 것보단 증상있을 때 바로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 경우 악성으로 많이 발생되곤 하는데 상태가 심해지 때, 세균이 두개저까지 들어가 사망할 수도 있으니 늘 조심하셔야 한답니다.
치료법 : 외이도를 청결하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서 처방 받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간 용액을 사용하셔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염증이 줄어들면 며칠 안으로 호전합니다. 만약 너무 심하다면 이빈후과에 여러 번 내방하여 외이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생제, 진통제와 약물 치료로 병행하게 되는데요, 바르는 연고와 점이하는 약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점이하는 약으로 2-3일만에 나았습니다. 연고 발라도 낫질 않더군요...
외이도 청소를 해야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원장님께 해주셔야 한답니다. 자연치유는 진물 날 정도로 심하다면 지연치유한답시고 방치하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경미한 상태라면 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외이도염 예방하는 4가지 수칙 >
물놀이할 때, 귀에 물이 잘 들어간다면 귀마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를 파야할 때, 외이도 벽을 자극하지 마시고, 통증이 느끼지 않을 정도로 해주세요. 부드러운 면봉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목욕 및 수영을 한 뒤에 드라이어기를 사용할 때, 멀리 약한 바람으로 말려주세요.
외이도 내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주세요.
이렇게 외이도염 자연치유 가능성.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직접 경험했기에 쓸 수 있는 것인데요 여러분들도 꼭 완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